미군은 현재 복무중인 유닛의 패치를 왼쪽 어깨에 차게 되어있다..
오른쪽엔 자기 국기(미군이니까 성조기.. 카투사는 태극기)를 위에, 아래에는 자기가 전쟁 중에 참여한, 혹은 전쟁 중인 지역에서 복무한 유닛의 패치를 붙이게 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내가 갔던 거너리였으니.... 2005년 11월 거너리쯤 되는 것 같다.. 사진은 Kevin Dehart라고.. 미군 친구(사실 나이는 거의 40 다되어감)가 찍은 kdhart.com 에서 가져온것..
사진의 주인공은 당시 1LT Abella, SFC Gallardo 갈라도 아저씨 미안 스펠링이 맞나 저게..
아벨라 아저씨 보고 싶네.. 갈라도 아저씨도.. 트랜스 풔툰 없어져서 안타까워요 ㅠ0ㅠ
저거 장비도 지금 다시 보니까 캐토나온다 ㅋㅋ 아오.. 저거 입고 연대장 COC 할때 이틀동안 7월 땡볕 에어필드에서 몇시간씩 서있었던거 생각하면 이가 갈리네 아직도.. 그때 쓰러진 미군들 꽤 있었는데..


암튼 본론으로 넘어가서..
엑스맨 3 최후의 전쟁(The Last Stand)에 보면 매크니토가 알카트라즈 인던을 가기 위해 멀쩡한 다리를 옮기는 장면이 나온다..


이걸 바라보며 떡실신 분위기를 감지한 두명의 군인..

그런데.. 어!?
아래 사진의 왼쪽 군인 왼쪽 어깨를 자세히 보면 있는 패치가 있다..
바로 미 2사단 인디안 헤드 패치..


음.. 얘들은 역시 2006년 영화라 그런지 ACU를 입고 있군..
맨 위 사진의 두 분이 입고 있는 건 BDU라고.. 배틀 드레스 유니폼, ACU는 아미 컴뱃 유니폼인가.. 누군 어드밴스드라고도 하고..
하튼 나도 군번이 꽤나 되었기 때문에 BDU 세대다.. 나 제대할때까지만해도 미군이 ACU 주네.. 부츠는 내돈으로 샀네.. ACU 졸라 편하다는둥.. 그랬는데 확실히 느끼지만 옛날 영화를 보면 다 BDU 입었는데, 요새 영화는 다 ACU 입는다..
옷 얘기는 다음에 한번 더 해야지.. 키워드는 헐크 -> 우주전쟁 -> 엑스맨 이런 순으로..

We're born in France in 17 in the hell of the 1st world war..
로 미 2사단가가 시작한다..


2사단가 풀버젼.. 옛날 버젼임.. 사단장 바뀌기 전 2004~2005년까지도 2사단 지역에서 아침 6시만 되면 모닝 뷰글에 이어 바로 이어져 나오던 그 음악..
(이 음악이 담긴 씨디를 손수 나에게 구워다준.. 내가 2사단가 좋아한다며 나에게 구워다 준 카모 롸벌츠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 어!?)

미2사단은 1차세계대전 중 프랑스에서 만들어졌다가 한국 전쟁때 7월 23일에 한국에 왔다.. 그리고 잠깐 deactive 되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한국에 주둔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한국에 있다..
자세한 역사는 여기로 뭐 도끼 난사 사건도 있네
주한 미8군(링크)은 크게 2개의 사단으로 되어있는데, 하나가 미2사단(링크) 그리고 19전지사


영화에도 많이 나오는 2사단 헤헤 나도 2사단에 있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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